김현미 “김해신공항 재검토 유감…책임 피하지 않을 것”
뉴시스
입력 2020-11-30 11:32 수정 2020-11-30 11:33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서 발언…"검증위 결정 수용"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최근 김해신공항 추진의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저희(국토부)는 김해신공항이 가능한 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해서 수용한 것이고 담당부처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론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원래대로 라면 2026년 김해신공항이 돼야 하는데 완전히 백지화됐다.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국토부에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책임지라고 하면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협의라고 하는 것이 시기와 대상이 있어서 해석이 달랐던 것이고 검증위에서 낸 것을 수용하기로 했으니까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4년 허송세월 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정리해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최근 김해신공항 추진의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저희(국토부)는 김해신공항이 가능한 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해서 수용한 것이고 담당부처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론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원래대로 라면 2026년 김해신공항이 돼야 하는데 완전히 백지화됐다.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국토부에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책임지라고 하면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협의라고 하는 것이 시기와 대상이 있어서 해석이 달랐던 것이고 검증위에서 낸 것을 수용하기로 했으니까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4년 허송세월 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정리해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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