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신공항 관련 국토부 의견 밝힐 단계 아니다”
뉴시스
입력 2020-11-30 11:15 수정 2020-11-30 11:16
국토위 전체회의 출석, 가덕도 추진 상황 질의에 답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김해신공항 계획이 무산되고 가덕도신공항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저희 의견(국토부)을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해신공항이 제로 베이스(원점)에서 출발한다면 그 뒤 절차는 무엇이냐. 국토부는 아무런 의견이 없이 정부 전체에 맡길 생각인가”라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후속 절차와 관련한 질문에는 “일단 검증위에서 만든 검증결과보고서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국회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속절차 문제에 대해서 국토부만으로 결정은 어렵다고 본다”며 “관계기관과 협의도 필요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속절차를) 말씀 드릴 수 있을 만큼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토부가 갈등을 유발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공항사업이라고 하는 것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매 단계마다 지방자치단체의 승인과 허가가 없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김해신공항 계획이 무산되고 가덕도신공항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저희 의견(국토부)을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해신공항이 제로 베이스(원점)에서 출발한다면 그 뒤 절차는 무엇이냐. 국토부는 아무런 의견이 없이 정부 전체에 맡길 생각인가”라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후속 절차와 관련한 질문에는 “일단 검증위에서 만든 검증결과보고서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국회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속절차 문제에 대해서 국토부만으로 결정은 어렵다고 본다”며 “관계기관과 협의도 필요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속절차를) 말씀 드릴 수 있을 만큼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토부가 갈등을 유발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공항사업이라고 하는 것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매 단계마다 지방자치단체의 승인과 허가가 없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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