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깬 바클리, 미켈슨과 함께한 골프 자선대회서 커리-매닝 제압

뉴스1

입력 2020-11-28 14:45:00 수정 2020-11-28 14: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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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러운 스윙 동작으로 악평을 받았던 농구 스타 찰스 바클리가 예상외로 준수한 골프 실력을 발휘했다. 필 미켈슨과 바클리 조가 ‘골프 자선대회’서 스테판 커리, 페이튼 매닝 조를 제압했다.

미켈슨과 바클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 밸리의 스톤 캐니언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챔피언스 포 체인지’ 경기에서 커리와 매닝 조를 4홀 차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미켈슨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출신 바클리와 한 조를 이루고 현역 NBA 선수인 커리가 미국프로풋볼(NFL) 명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매닝과 한 팀을 꾸려 펼쳐졌다.


대회는 포섬과 포볼이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시작하지만 더 나은 티샷을 골라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미켈슨과 한 팀을 이룬 바클리의 골프 실력이 떨어져 커리와 매닝이 이길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1번홀(파4)은 커리와 매닝 조가 순조롭게 따냈지만 미켈슨과 바클리는 2번홀(파5)부터 반격에 나섰다.

미켈슨의 세컨 샷 이후 바클리가 3번째 샷을 홀 약 1.5m에 붙이면서 버디를 잡았다. 반면 커리는 2m짜리 버디 퍼트를 놓쳐 균형을 이뤘다.

이후 3번홀에서 미켈슨의 버디로 바클리조가 역전에 성공했고, 4~5번홀에서 잇따라 커리와 매닝의 파 퍼트에 실패하며 3홀 차로 벌어졌다.

결국 미켈슨과 바클리는 15번홀까지 4홀 차로 앞서면서 승리를 거뒀다.

형편없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바클리는 우스꽝스러운 스윙 동작에도 비교적 안정된 샷을 보였다.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미켈슨은 2018년 타이거 우즈(미국)와 치른 이벤트 대결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미켈슨은 올 5월에는 NFL 스타 출신 톰 브래디와 함께 우즈-매닝 조를 상대로 2대2 대결을 펼쳤는데 여기서는 1홀 차로 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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