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카트’ 타고 달리면 기프티콘-할인권이 와르르

염희진 기자

입력 2020-11-30 03:00 수정 2020-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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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가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와 손잡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유치에 나선다. 이마트는 주 이용객이 10∼30대인 카러플과의 시너지를 통해 젊은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넥슨과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5월 정식 출시해 서비스에 돌입한 카러플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19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 이용자의 대부분이 30대 이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카러플과의 온·오프라인 공동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마트앱에 접속하면 카러플 내에서 사용 가능한 ‘이마트 전용 카트’ 쿠폰 번호를 무료로 지급한다. 카러플 측에서는 이벤트 기간 해당 이마트 카트를 탑승하고 레이싱 대전을 완주한 이용자에게 이마트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하며, 랭킹전에 참여한 이용자 중 누적 횟수 상위 200명에게는 이마트 기프티콘 3만 원 권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이마트 성수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 20여 개 매장에서는 다오, 배찌 등 카러플 캐릭터로 꾸며진 쇼핑 카트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상금 5000만 원 규모의 ‘이마트컵 카러플 챔피언십’도 치러진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인 1팀 단위로 12월 6일까지 카러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예산과 본선은 각각 19∼20일에 치러진다. 결승전은 27일 진행된다.

한편 이마트는 앞서 8월 마찬가지로 젊은 이용자를 다수 보유한 카카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26주 적금 위드 이마트’를 선보여 2주 만에 55만 계좌 개설이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젊은 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모색할 예정”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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