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역전담 의료진에 안마기-간식세트 선물

정순구 기자

입력 2020-11-30 03:00 수정 2020-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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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위기 극복에 동참함은 물론 취약 계층이나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중소 파트너사 대상으로 방역 등 긴급 지원을 하고, 자금 조달이나 판로 개척 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3월 재택근무가 어려운 중소 파트너사 90여 곳에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는 1500여 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400억 원 규모의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또한, 5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라이브 커머스인 ‘하트라이브’나 온라인 쇼핑몰 내 ‘동반성장기획전’에서 중소 파트너사 우수제품 소개 및 판매를 돕고 있다.

지역 사회와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 100대를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위생용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약 700가구에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제공했고, 면역이 취약한 아동을 위해 대구경북 등 전국 100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시설에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올해 9월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1200만 원 상당의 안마기와 간식세트를 서울, 부산, 전남 등 전국 10개 의료시설에 보냈다.

최근에는 농어촌 지역으로도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달 1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진행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이 대표적이다. 기금을 통해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15개 군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2600만 원 상당의 난방 가전을 지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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