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83만명의 선택, 크리스탈밸리 첫 영광

강홍구 기자

입력 2020-11-27 03:00 수정 2020-11-2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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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XGOLF ‘10대 골프장’ 발표
서원힐스, 6번째 최다 수상 행진
사우스스프링스-솔모로도 ‘명문’


26일 강원 홍천 클럽모우에서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1차 시상식이 열렸다. 클럽모우 박현규 대표이사, 사우스스프링스 장수진 대표이사, 문경 윤형일 총괄이사, 태광 박용남 총괄 대표이사(왼쪽부터). XGOLF 제공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국내 최대 골프 부킹서비스업체 ‘XGOLF’가 ‘2020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을 최종 선정했다.

7회째를 맞은 올해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는 문경(경북 문경), 사우스스프링스(경기 이천), 서원힐스(경기 파주), 솔모로, 신라(이상 경기 여주),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 클럽모우(강원 홍천), 태광(경기 용인), 파인힐스(전남 순천), 푸른솔GC 포천(경기 포천·이상 가나다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10대 골프장은 이용자의 평가를 통해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코스를 가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서 약 83만 명의 XGOLF 회원들이 작성한 23만 건의 골프장 후기를 토대로 18곳의 1차 후보를 가렸다. 이후 2차 평가에서는 △캐디(서비스, 경기 진행), △코스(관리 상태, 조경, 구성, 난이도) △가격 만족도(접근성, 이용요금) △부대시설, 직원 서비스(직원 서비스, 부대시설, 식사) 등 총 4가지 분야 11가지 세부 항목별 점수를 모아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서원힐스는 6번째 선정으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썼다. 사우스스프링스와 솔모로도 5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겨울 대대적으로 새 단장을 한 크리스탈밸리는 처음 1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수상한 클럽모우 박현규 대표는 “고객들이 좋은 평가를 해줬다는 점에서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상의 코스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준 XGOLF 대표는 “XGOLF는 골퍼와 골프업계의 상생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총 세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26일에는 1차로 클럽모우에서 클럽모우, 사우스스프링스, 태광, 문경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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