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꼬리에 촛불이 활활..“집사들 촛불 조심!”
노트펫
입력 2020-11-25 17:12:10 수정 2020-11-25 17:12:13


[노트펫] 고양이가 촛불 옆을 지나가다가 꼬리에 불붙어서 큰 일 날 뻔한 틱톡 동영상이 2000만뷰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집사가 고양이 주변에서 초를 피우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양이 ‘리토’의 집사는 지난 23일 틱톡에 반려동물 카메라 영상을 공유해서,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1980만회를 기록했다.
@litothecat
don’t leave your cat around a candle SHE IS OKAY??#WhenWeWereYounger #fyp #fypシ #cat ##NeedToKnow #fire #candle
♬ Oh No - Kreepa
집사는 지난 22일 오후 2시경 거실 탁자에 촛불을 붙인 후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에 리토가 탁자 위에 올라가서, 촛불 주변을 돌다가 꼬리에 불이 붙었다.
영상에서 리토는 담담하게 불이 활활 타오르는 꼬리를 바라봐서, 누리꾼을 당혹스럽게 했다. 다행히 꼬리에 붙은 불은 금세 사그라져서, 리토는 심한 화상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같은 날 게시한 다른 영상에서 집사는 뒤늦게 탄 냄새를 맡고 거실에 왔다가, 고양이 꼬리가 탄 것을 발견하고 “세상에!”라고 외쳤다. 집사는 바로 촛불을 끄고, 고양이를 데리고 나가서 동물병원에서 꼬리를 치료했다고 한다.
간담이 서늘했던 집사는 “당신의 고양이를 촛불 주변에 혼자 두지 마세요.”라고 당부하면서 “리토는 괜찮아요.”라고 리토의 안부를 전했다.
많은 누리꾼들이 리토의 꼬리가 괜찮은지 걱정했고, 불타는 꼬리를 덤덤하게 바라보는 리토의 반응에 놀라워했다. 한 누리꾼은 댓글에서 고양이가 소시오패스처럼 “나한테 불붙었어. 예쁜데.”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의 목소리를 빌려서 리토가 반려견에게 “엄마에게 가서 말해야 할까?”라고 상의하는 대화체 댓글을 달기도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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