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 1호’ 경남 하동 활기찾아
이새샘 기자
입력 2020-11-24 03:00 수정 2020-11-24 03:00
빈집을 마을회관으로… 공터엔 카페
국토교통부는 23일 경남 하동군에서 도시재생뉴딜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첫 준공이다.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5만 m² 이하의 소규모 사업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하동군 광평리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됐다. 노후주택 54채를 수리하고 방치된 빈집은 마을회관과 임대주택 등으로 다시 단장했다. 비어 있는 땅에는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카페와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을 지었다.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주민 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이를 위한 사전교육도 진행된다.
정부는 2017년 68곳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곳의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선정해 18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354곳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안에 6곳에서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50곳, 2022년에는 70곳, 2023년엔 100곳으로 준공 사업지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국토교통부는 23일 경남 하동군에서 도시재생뉴딜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첫 준공이다.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5만 m² 이하의 소규모 사업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하동군 광평리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됐다. 노후주택 54채를 수리하고 방치된 빈집은 마을회관과 임대주택 등으로 다시 단장했다. 비어 있는 땅에는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카페와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을 지었다.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주민 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이를 위한 사전교육도 진행된다.
정부는 2017년 68곳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곳의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선정해 18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354곳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안에 6곳에서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50곳, 2022년에는 70곳, 2023년엔 100곳으로 준공 사업지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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