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상에 콩고민주共 간호사協-에티오피아 간호사

홍석호 기자

입력 2020-11-20 03:00 수정 2020-11-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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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과 에이즈 퇴치에 힘쓴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지는 고촌상이 올해 콩고민주공화국간호사협회(RIAPED)와 에티오피아 간호사 히워트 멘베레에게 주어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제15회 고촌상 시상식을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체로서 상을 수상한 콩고민주공간호사협회는 척추결핵으로 마비 장애가 온 소아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경제 상황이 어려운 중증환자들에게 식량과 재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다. 콘스탄트 부시리 아사니니 협회 대표가 대표로 수상했다.

히워트 멘베레는 에티오피아 결핵 퇴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간호사들의 공로를 기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종근당 창업주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사재로 세워 학술연구 지원이나 장학사업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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