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호실적’ 빅히트 6%대 상승…BTS 컴백 기대감

뉴스1

입력 2020-11-17 14:46 수정 2020-1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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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히트가 3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BTS 컴백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빅히트 주가는 전일 대비 1만500원(6.12%) 오른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빅히트는 반등한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빅히트는 전일에도 7% 넘게 올랐었다.

당초 전날 기관투자자 물량 중 132만주의 의무보호확약이 해제되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으나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오히려 강세를 나타냈다.

빅히트는 전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예기획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익을 낸 것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아티스트별 합산 음반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2.4% 증가한 1036만장으로 2020년 음반 판매 예상치 1967만장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0월 BTS 복귀앨범이 재발매돼 프리오더 60만장 이상을 기록했고, 11월 BTS글로벌 컴백 정규 앨범 ‘BE’의 프리오더가 260만장 이상으로 BTS 관련 앨범 판매량만 최소 320만장이다. BTS는 오는 20일 컴백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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