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한민국의 건축을 한눈에

건축문화제 25일까지 온라인 전시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포스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25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건축대전, 한국건축가협회상,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상 등 주요 건축상 수상작 관련 자료와 함께 올해 오프라인 전시 예정지였던 경남 지역의 사찰, 향교, 서원 등 전통건축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원로 건축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된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골드메달) 수상자인 민현식 건축사사무소기오헌 소장(74)의 작품 사진을 비롯해 건축가협회상 수상작인 서울 종로구 구기동 공동주택(간삼건축), 경남 통영시 이타라운지(이소우건축), 산양양조장(스튜디오히치), 경북 경주시 현대자동차그룹연수원(엠피아트), 부산 공동주택 모여가(라움건축) 등의 사진 자료를 공개한다. 건축상 시상식은 1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써밋갤러리에서 열린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