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 국민멘토 오은영 의학박사 어린이 안전 친선대사 위촉

이상훈기자

입력 2020-11-13 17:45 수정 2020-11-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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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의학박사(왼쪽)와 홍종득 세이프키즈코리아 사무총장이 어린이안전 친선대사 위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12일 국민육아멘토로 잘 알려진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사를 ‘어린이 안전 친선대사(Good Will Ambassador for Safe Kids)’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자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오은영 박사를 ‘의사’라고 부르기보다 ‘국민 육아멘토’ 혹은 ‘육아의 신’이라고 부른다. 누구보다 육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 박사는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등 육아 프로그램 등에서 오랜 임상경험에서 우러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아이의 문제 행동 뒤에 숨은 진짜 이유를 찾아내어 많은 부모들의 육아고민을 따뜻하지만 놀랍도록 명쾌하게 풀어내 주목받는 인물. 주요 일간 신문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유튜브 ‘오은영 tv’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부모들은 물론 전연령대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꾸준한 저작활동으로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를 만들기도 했다. 최근 펴낸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도 발간 일주일 만에 각 유명서점에서 종합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 어린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과 실천을 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를 ‘어린이 안전 친선대사’로 영입하게 되었다”면서 “어린이와 부모의 안전수칙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이프키즈가 더더욱 부모와 어린이가 서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박사 또한 “행복한 육아의 기본 중에 기본은 아이의 안전이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모 뿐 아니라 모든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세이프키즈가 그런 어른들의 노력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1988년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로서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황의호,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는 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으로서 한국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아이즈업 캠페인’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6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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