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프로 맥스는 ‘남성·그래파이트’…미니는 ‘여성·화이트’ 인기

뉴스1

입력 2020-11-13 13:41 수정 2020-11-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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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애플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2일 전했다.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는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 출시일인 20일 0시부터 배송하는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아이폰12 미니. (KT 제공) 2020.11.12/뉴스1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아이폰12미니’는 ‘화이트’ 색상이, 가장 크고 높은 사양의 ‘아이폰12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가 예약판매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아이폰12미니·프로 맥스의 사전판매는 13일 오전 0시부터 시작했다. T다이렉트샵·KT샵·U샵 등 이동통신3사의 온라인 직영몰과 쿠팡·11번가·위메프·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등 온라인 커머스에서 사전판매라 진행됐다.

이 중 KT의 공식 온라인 몰 KT샵에서는 아이폰12프로 맥스 사전구매자의 37%가 ‘그래파이트’(graphite) 색상의 선택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12프로 맥스는 Δ그래파이트 Δ퍼시픽 블루 Δ실버 Δ골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흑연’을 말하는 그래파이트 색상은 검정과 회색 사이의 색이다. 금속성 무광 재질로 마감된 아이폰12프로 맥스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지난달 진행된 아이폰12·프로 사전판매에서도 이번 아이폰12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인 ‘퍼시픽 블루’ 다음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아이폰12프로 맥스 모델에서는 선택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이폰12프로 맥스 모델이 이번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크고 높은 사양을 갖춘만큼 남성의 선호도가 높은 탓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KT샵에서 판매된 아이폰12프로 맥스 모델 구매자의 74%가 남성이었다.

또 Δ블루 Δ그린 Δ블랙 Δ화이트 Δ프로덕트 레드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아이폰12 미니에서는 ‘화이트’가 가장 인기있는 색상이었다. 사전구매자의 41%가 화이트 색상을 구매했다.

아이폰12 미니의 후면이 깔끔하고 반짝이는 유광 재질인 글래스로 마감된만큼 ‘화이트’ 색상은 가볍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아이폰12미니 같은 경우엔 사전구매자 중 여성의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 여성 52%, 남성 48%로 거의 비슷한 모습이었다.

KT 측은 “아이폰12미니는 대화면 시대로 접어든 스마트폰 트렌드에서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T에서 진행한 사전판매에서는 예약구매한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 ‘1시간 배송’ 서비스가 사전판매 시작 1시간여만에 완판되며 아이폰12미니·프로 맥스 모델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0일 오전 0시부터 배송을 시작해 1시에 배송하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선택 비중도 50%에 달했다.

KT 측은 “전국 배송망을 보유한 프리미엄 배송 전문기업 메쉬코리아 부릉 서비스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해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며 “아이폰12미니 블루 색상의 경우 출시일 당일 배송을 100% 보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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