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분야 특화 비대면 구직 플랫폼 ‘DDP 영 디자이너 잡 페어’ 개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1-11 15:16 수정 2020-11-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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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를 위해 지속 가능한 온라인 취업정보 플랫폼 ‘DDP 영 디자이너 잡 페어’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 디자인 분야 특화 비대면 전문 구직 플랫폼을 지향하며 개성 있는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작 및 선호도 높은 국내·외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는 것.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플랫폼 개설과 함께 올 연말까지 ▲영 디자이너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 프로모션) ▲영 디자이너 구인구직 서비스(국내·외 채용정보) ▲온라인 전시 ▲디자인 잡 컨퍼런스(디자인취업 교육 콘텐츠) 등 4가지 프로젝트를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는 개개인의 개성을 극대화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주는 프로젝트다. 작품 포트폴리오 및 셀프 인터뷰 영상, 일상 사진, 좋아하는 음악과 디자이너 같이 입체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함께 홍보해 디자이너의 역량과 감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12월 말까지 상시 접수 중이며, 포트폴리오에 참여한 영 디자이너 중 100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멘토들과 포트폴리오 개선점을 찾아가는 멘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멘토링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영 디자이너 구인구직 서비스’는 국내·외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디자인기업 큐레이션 서비스부터 참여 기업들의 비대면 취업 프로그램까지 취업 희망 디자이너들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 잡 컨퍼런스’는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으로, 영 디자이너들이 궁금해 하는 새로운 디자이너 채용방식과 근무환경, 성공한 선배들의 취업 에피소드와 포트폴리오 제작 팁까지 총망라한다. 매주 금요일, 12월 말까지 새로운 영상이 플랫폼과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처음 공개된 영상에서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자인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DDP 영 디자이너 잡 페어에서는 ‘트렌드 캐스팅’ 메뉴를 통해 국내외 디자인 구인구직 정보와 최신 해외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무신사, 디자인하우스 등 디자인 기업과 현업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디자인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열어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청년 디자이너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디자이너와 기업을 매칭 시키는 시스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디자인 분야 취업난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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