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왕과 축구의 왕이 만났다”… 버드와이저, ‘리오넬 메시’ 한정판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1-09 09:25 수정 2020-1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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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롯데마트서 판매
‘킹 오브 풋볼’ 문구 적용
리오넬 메시,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 앞둬
펠레가 세운 643골까지 3골 남아



‘맥주의 왕’ 버드와이저와 ‘축구의 왕’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만났다.

버드와이저는 리오넬 메시 이름을 새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역사적인 대기록 달성을 앞둔 메시의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이다.

버드와이저는 메시 한정판 제품 출시 소식과 함께 단일 리그 내 최다 득점 골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는 메시의 캠페인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메시 한정판을 위해 특별 제작한 라벨과 단일 클럽 내 최다 득점 기록을 앞둔 메시의 ‘골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소개한다.

500ml 병맥주로 판매되는 메시 한정판은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엠블럼 대신 메시의 뒷모습과 이름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벨에는 메시를 지칭하는 ‘킹 오브 풋볼(축구의 왕)’ 문구가 들어간다. 버드와이저의 ‘킹 오브 비어(맥주의 왕)’ 문구를 오마주했다. 정상에 오른 메시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메시 한정판 제품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주요 롯데마트에서 6병 묶음 패키지로 1만 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조효림 버드와이저 브랜드매니저(부장)는 “이번 한정판은 전무후무한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는 축구의 왕 리오넬 메시의 활약상을 기념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맥주의 왕 버드와이저는 전 세계 축구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메시의 여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는 약 20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활약하면서 발롱도르 6관왕, 리그 우승 10회, 라리가 사상 최다 득점자 등 현 세대 최다 수상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거듭하면서 9일 기준 바르셀로나에서 총 640골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 축구 전설 펠레가 보유한 단일 클럽 내 최다 득점 기록은 643골이다. 메시가 이 기록을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Sergio Ramos, 레알마드리드), 마르셀로(Marcelo, 레알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는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글로벌 공식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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