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이건음악회’ 오는 7일 비대면 온라인 공연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1-06 15:29 수정 2020-11-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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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음악회, 30년 이어진 무료 클래식 공연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 대표 사회공헌활동
코로나19 예방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조회수 1회당 1000원 유니세프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색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건은 오는 7일 오후 8시 비대면 방식 온라인 콘서트 ‘이건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건음악회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사회에 음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진행해 온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30년 동안 서울과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클래식 음악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건음악회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6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KO, 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과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 Berlin)’ 첫 여성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협연자로 함께 나서 무대를 꾸민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으로 서막을 알리고 2부 공연에서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이 연주될 예정이다.

제31회 이건음악회는 공식 동영상공유 채널 유튜브를와 예술문화 전문채널 ‘아르떼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24시간 동안 조회수 1회당 10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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