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롯데월드, 코로나에도 ‘따뜻한 나눔’은 계속된다

동아일보

입력 2020-11-05 03:00 수정 2020-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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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수면조끼 만들기’ 비대면 봉사 등 임직원 참여 확대
연말엔 소아암 환아 소원 들어주는 ‘꿈 도전 프로젝트’ 진행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 롯데월드 사회공헌활동 수면조끼 만들기(왼쪽 사진), 점자촉각 낱말카드 만들기(오른쪽 사진).
2020년 유례없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많이 위축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롯데월드(대표 최홍훈)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년 진행하던 초청행사, 위문공연 등을 대신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적립한 기부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언택트’로 제작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으로 어려움 함께 극복 ‘Dream up 캠페인’

롯데월드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따뜻한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Dream up 캠페인’을 2015년부터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드림업 기부데이’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후원(왼쪽 사진). 소아암 아동과 롯데월드 임직원이 함께한 ‘드림 스테이지’ 공연(오른쪽 사진).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0월에는 시각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아동의 점자학습을 돕는 점자촉각 낱말카드 90세트를 제작해 기부했다. 점자촉각책의 보급률이 낮아 시각장애아동의 점자 학습이 어려울뿐더러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도서관 운영이 중단돼 이마저 접할 기회가 더욱 줄어든 시각장애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점자촉각 낱말카드를 포함해 한부모 가정을 위한 동화 팝업북, 신생아가 있는 가정을 위한 수면조끼 등 기부물품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물품에는 임직원들의 격려 메시지카드도 함께 담아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특히 점자촉각 낱말카드와 신생아 수면조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핸즈온(Hands on)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등교 등 야외활동이 제한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학용품, 롯데월드 캐릭터 상품 등 총 15종 물품으로 구성된 ‘드림박스’ 150개를 송파구청 아동돌봄청소년과를 통해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기부금을 다양한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3월 송파구내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 우려가 생긴 저소득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구청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사내식당의 반찬 비용을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한 임직원들의 인원만큼 회사도 일정 비율로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되는 ‘드림업 기부데이(Dream Up Give Day)’를 활용한 것. 기부데이를 통해 2015년부터 약 5년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하는 등 약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롯데월드 ‘꿈 도전 프로젝트’(왼쪽 사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박스’ 제작 및 기부(오른쪽 사진).
2020년 남은 기간에는 한 아이의 꿈과 소원을 함께 이뤄가는 ‘꿈 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이겨낸 환아들의 꿈과 소원을 공모해 10월 대상자를 선정했다. 앞으로 롯데월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꿈 서포터스도 선발해 ‘꿈 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이의 꿈 실현을 적극 지원한다.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인 소아암 환아의 꿈을 이뤄주는 ‘드림 스테이지’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40여 명의 소아암 환아들이 단순히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닌 작사부터 녹음까지 함께해 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발매하고 무대에 서는 장기 프로젝트다. 17년에는 병마와 싸우는 힘든 환경 속에도 빛나는 꿈을 꾸는 이야기를 담은 ‘별들의 이야기’, 18년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힘내 소중한 너’, 19년에는 행복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눈꽃길’, ‘Oh Happy Day!’의 총 4곡을 발매했다. 3년 동안 약 16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그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매년 1만5000명 테마파크로 초청… 서울대 어린이병원 위문공연도

4월 롯데월드 상품점에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
연간 1만5000명의 소외계층을 테마파크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1995년부터 총 107회를 진행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위문공연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물론 공연 배우, 축제 기획자 등 특화된 직업을 소개하는 ‘드림 JOB’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시 보류됐던 초청행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실천을 위한 임직원 참여 ‘롯데월드 플리마켓’ 개최.
한편 올해 롯데월드는 환경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필(必)환경 캠페인’에 집중하며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로 롯데그룹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5Re모델(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각 업무 분야에 적용한 ‘필환경 테마파크’ 조성에 힘쓴 것. 폐플라스틱 수거장치 설치부터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 도입뿐만 아니라 임직원들과 물건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롯데월드 플리마켓’ 개최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문화, 관광산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CSR 활동으로 ‘나눔’과 친환경’ 두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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