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꿀잠 방해하자 떼로 몰려온 냥이 가족.."표정까지 '복붙'"
노트펫
입력 2020-11-04 15:11 수정 2020-11-04 15:13
[노트펫] 점심을 먹고 낮잠 자기 딱 좋은 시간에 집사가 부산스럽게 움직이며 청소를 하자 고양이 가족들은 단체로 경멸의 눈빛을 보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캣시티는 달콤한 휴식 시간을 방해한 집사에게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떼로 몰려온 고양이 가족을 소개했다.
대만에 거중인 집사 주리예는 현재 4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최근 집사는 휴일을 틈타 베란다 청소를 했다. 모처럼 하는 청소이다 보니 치울 것도 많고 정리할 것도 많아 그녀는 부지런히 움직였다.
집사가 왔다 갔다 하며 우당탕탕 소리가 나자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즐기던 고양이 가족들은 베란다고 몰려왔다.
점심을 먹고 낮잠 자기 딱 좋은 시간에 집사가 부지런을 떨고 있으니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베란다로 몰려온 엄마 냥이 '이글'과 두 아들 냥이 '오루루'와 '샤오부디안'은 주리예를 매섭게 노려봤다.
누가 가족 아니랄까 봐 똑같은 자세와 표정으로 집사를 노려보고 있는데 꼭 복사 붙여넣기를 해놓은 것 같다.
주리예는 "청소하는 소리에 몰려오더니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봤다"며 "경멸하는 표정의 냥이를 한 번에 셋이나 보니 기분이 별로면서도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사진 속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경멸의 눈빛을 가장 많이 보내는 냥이는 아빠 냥이 '우니'다"며 "역시 유전자는 속일 수 없나 보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