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마이크로소프트와 농업의 만남 外
동아일보
입력 2020-11-04 03:00 수정 2020-11-04 03:00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0년 10월 1호(30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농업의 만남
○ Case Study
세계적인 정보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농업’에 꽂혔다. 올 7월 MS의 수장인 사티아 나델라가 직접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며 미국의 대형 농업협동조합인 랜드오레이크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홍보했을 정도다. 기존 윈도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있는 MS는 2015년부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정밀농업 솔루션 ‘애저 팜비트(Azure FarmBeats)’ 프로젝트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으로 농업에 뛰어들었다. 인류가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 중 농업 관련 문제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기술을 통해 선한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애저 팜비트의 기술 혁신을 소개한다.
성차별 없는 직장 문화 만들기
○ Special Report
미투 운동 이후 조직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런 젠더 이슈가 문제가 되는 까닭은 해당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 등을 유발해 매출 감소, 주가 하락 등 재무적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청렴도 평판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성 인지 감수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단순히 사례만 늘어놓는 성희롱 예방 교육으로는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없다. 리더들과 중간관리자들이 적극적 성 평등 수호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어떻게 하면 성(性)의 다름에서 탈피해 차별 없는 직장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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