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골프클럽, 독도사랑 기부금 전달

김종석 기자

입력 2020-10-28 11:54 수정 2020-10-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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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빅토리아골프클럽이 독도의 날을 맞아 모금한 독도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경기 여주 빅토리아골프클럽(회장 원용석)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모금한 독도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28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빅토리아골프클럽은 올해 1월 독도후원기업에 가입 후 아이스크림과 먹는 샘물 등 양심 판매존 이벤트와 독도 사진전을 통해 모은 적립금을 독도사랑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2006년 9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개장한 빅토리아골프클럽은 캐디 없이 혼자서 라운드가 가능한 ‘셀프 플레이’로 유명하다. 비용 부담이 적고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경기 여주 빅토리아골프클럽이 독도의 날을 맞아 모금한 독도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빅토리아 골프클럽 정선재 부장은 “골프 대중화에 맞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내장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독도 사진전, 독도 홀인원 이벤트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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