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버추얼 쇼케이스 공개… 엑소 카이 신차 알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0-28 10:00 수정 2020-10-28 10:04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비욘드 드라이브)를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버추얼 쇼케이스는 신차 발표 기념 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공연이다.
신형 투싼 비욘드 드라이브 버추얼 쇼케이스는 최첨단 증강현실과 확장현실을 접목한 무대기술, 케이팝 공연, 뮤직비디오 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거나 확장현실 기술이 동원된 초현실적인 배경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무대 연출을 시도해 공연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버추얼 쇼케이스 부제인 ‘숨겨진 빛을 따라서’와 줄거리는 신형 투싼의 전면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주간주행등(DRL)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계가 없어 평상 시에는 그릴의 일부로 보이다가 시동을 켜면 날개 모양으로 빛을 발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처럼 쇼케이스는 어린 시절 꿈을 뒤로하고 출판사 직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투싼을 만난 후 미스터리한 빛을 따라 어릴 적 꿈을 좇아 환상적인 공간 여행을 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쇼케이스 주요 장면에서는 신형 투싼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이 안무, 시각 예술, 증강현실 및 확장현실 기술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연출돼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주인공은 엑소와 슈퍼엠 멤버인 카이가 맡았다. 카이는 신형 투싼과 함께 바다, 우주, 소인국, 숲 등 초현실적인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연기를 선보인다. 현대무용가 김설진, 갬블러 비보이 킬, 안무가 백구영 등 다양한 장르 댄서들이 공연 기획에 참여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종 산업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욘드 드라이브’는 기존 정보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를 두고 새롭게 도입한 신차 출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투싼만의 매력이 흥미롭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DBR]기그 노동자 일하게 하려면… 개인의 목표와 관성 고려해야
- 카드론 잔액 또 늘며 역대 최대… 지난달 39조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DBR]리더이자 팔로어인 중간관리자, ‘연결형 리더’가 돼야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