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46개 추가 선정
김호경 기자
입력 2020-10-28 03:00 수정 2020-10-28 03:00
100개 프로젝트 대상기업 최종 확정
R&D-시설투자 등 최장 5년 지원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품목이었던 초고순도 불산 등 반도체 제조용 화학소재를 만드는 ‘램테크놀러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차량 전자식 변속레버를 국산화한 ‘삼현’, 통신장비 필수부품인 5G용 광트랜시버를 개발하는 ‘옵티코어’ 등 46개 중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을 기업 46곳을 2차로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필요성이 커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55곳을 1차 선정했다. 이 중 1곳이 결격 사유로 뒤늦게 탈락했고, 이번에 46곳을 추가로 선정하며 강소기업 100곳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강소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시설 투자, 제품 양산에 이르기까지 최장 5년간 집중 지원한다. 기술이 있어도 자금이 부족해 제품 양산에 나서지 못한 기업들이 양산 체제를 갖추고 미래 유망 기술 개발에 매진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정책자금과 보증 등을 통해 기업 한 곳당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강소기업들이 신속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R&D-시설투자 등 최장 5년 지원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품목이었던 초고순도 불산 등 반도체 제조용 화학소재를 만드는 ‘램테크놀러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차량 전자식 변속레버를 국산화한 ‘삼현’, 통신장비 필수부품인 5G용 광트랜시버를 개발하는 ‘옵티코어’ 등 46개 중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을 기업 46곳을 2차로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필요성이 커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55곳을 1차 선정했다. 이 중 1곳이 결격 사유로 뒤늦게 탈락했고, 이번에 46곳을 추가로 선정하며 강소기업 100곳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강소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시설 투자, 제품 양산에 이르기까지 최장 5년간 집중 지원한다. 기술이 있어도 자금이 부족해 제품 양산에 나서지 못한 기업들이 양산 체제를 갖추고 미래 유망 기술 개발에 매진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정책자금과 보증 등을 통해 기업 한 곳당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강소기업들이 신속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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