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 사실상 3연임… 대추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
신나리 기자
입력 2020-10-21 03:00 수정 2020-10-21 03:00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65)에 이어 허인 KB국민은행장(59·사진)도 3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국내외 영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기관리 능력으로 리딩뱅크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점과 은행 경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심층 인터뷰를 마치고 주주총회에서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20일 임기가 끝나는 허 행장의 새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 2017년 11월 취임해 기본 2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을 하고 있는 그는 취임 초부터 뱅킹앱 고도화, KB모바일인증서 개발, 디지털창구 전환 등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모펀드 부실 사태 등 각종 금융 사고를 비켜가는 등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국민은행은 다음 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심층 인터뷰를 마치고 주주총회에서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20일 임기가 끝나는 허 행장의 새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 2017년 11월 취임해 기본 2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을 하고 있는 그는 취임 초부터 뱅킹앱 고도화, KB모바일인증서 개발, 디지털창구 전환 등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모펀드 부실 사태 등 각종 금융 사고를 비켜가는 등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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