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우상 매킬로이-가르시아에 ‘판정승’
정윤철 기자
입력 2020-10-17 03:00 수정 2020-10-17 03:00
더CJ컵 첫날 3언더파 공동 9위
가르시아 22위-매킬로이 37위
김시우는 이날 자신의 우상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87.5야드로 매킬로이(329야드), 가르시아(291야드)에게 밀렸지만 안정적인 쇼트 게임을 바탕으로 셋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가르시아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2위, 매킬로이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2라운드도 오늘같이 플레이를 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23위)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븐파 72타(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가르시아 22위-매킬로이 37위
16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한 김시우. Getty Image for THE CJ CUP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는 김시우(25)가 더CJ컵 첫날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GC(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오른 티럴 해턴(잉글랜드)과는 4타 차.김시우는 이날 자신의 우상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87.5야드로 매킬로이(329야드), 가르시아(291야드)에게 밀렸지만 안정적인 쇼트 게임을 바탕으로 셋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가르시아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2위, 매킬로이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2라운드도 오늘같이 플레이를 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23위)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븐파 72타(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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