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 아이들 위해 ‘호반아트리움’ 전시 초대권 1만1000여장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0-16 19:14 수정 2020-10-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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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은 태성문화재단이 16일 지역아동센터와 교육기관 등에 전시 초대권 1만1000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대권은 호반아트리움 인근 광명시와 안양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전달한다. 초대권 1만1000여장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원 규모라고 그룹 측은 강조했다.

이날 전달한 초대권을 이용해 태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반아트리움의 ‘아트 인 더 컬러(ART in the COLOR)’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호반아트리움이 진행한 4번째 자체 기획 전시로 16개 전시 공간에서 미디어와 회화, 조각, 일러스트 등 작품 2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극사실주의 작가인 ‘샘 징크스(Sam Jinks)’가 ‘블랙’을 주제로 만든 작품을 선보였고 디자인의 대중성을 추구하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핑크’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전시했다. 해당 전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카림 라시드 핑크존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호반아트리움은 ‘함께’ 경험하는 예술을 지향하면서 꾸준히 문화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전시회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어린이들의 문화 경험이 지속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경기도 광명시에 개관한 호반아트리움은 미술작품 전시 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 앞서 ‘클림트 인사이드’, ‘헤르만헤세-치유의 그림들’, ‘아트 인 더 북’ 등 기존에 선보인 전시회 초대권 총 3만여 장을 전달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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