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케이,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9-28 13:22 수정 2020-09-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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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케이 김청경 대표이사

㈜리즈케이(대표이사 김청경)는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들을 선정 발굴하여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제정했으며 올 해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렸다.

리즈케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대표가 2011년 설립한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브랜드에 따르면 ‘여성의 삶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변화를 되찾아준다’는 경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 여성과 아동의 권리 보장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서울 관악구 은천지역 아동복지 후원 및 대한적십자사 후원 등 기업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다. 특히 은천지역 후원의 경우 김청경 대표가 2006년부터 관악구의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겨자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리즈케이에서 정기 후원하게 되었다. 저소득층 아동의 영어 교육을 위한 지원 및 중학생 돌봄방 마련을 위한 기부 등의 공헌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리즈케이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연탄은행 후원, 장애시설 후원, 강원도 산불 피해지원 기부 등이 대표적이며, 서울대학병원에 저소득층 어린이 치료비와 암병원 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의료비 지원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취약계층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코로나 19 극복 지원금1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예술인재 양성 역시 리즈케이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다. 사회에 아름다운 변화를 이끈다는 경영이념을 위해서는 문화 예술의 힘도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리즈케이는 김 대표의 모교이기도 한 서울예술대학에 2015년부터 매해 경제형편이 어려운 4명의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재단인 성정문화재단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문태국 첼리스트에게 ‘악기구입비용 5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여성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삶의 기본권부터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를 평생의 사명으로 삼고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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