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스토리’ 등 다양한 게임 출시 잇따라

신무경 기자

입력 2020-09-29 03:00 수정 202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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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넷마블이 하반기(7∼12월)에 스포츠부터 다중역할접속수행게임(MMORPG)까지 다양한 유형의 게임들을 내놓으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7월 출시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15년간 서비스 중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출시 직후 구글, 애플 등 양대 마켓에서 야구게임 1위를 했다. 실제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선수들의 리그 기록에 따라 2주마다 능력치가 변하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과 이용자 간 1 대 1로 맞붙는 ‘실시간 대전’ 등 재미 요소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24일에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나왔다.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스토리 소셜 게임으로, 전 세계 173개국에 13개 언어로 정식 출시했다. 방탄소년단 세계관 기반의 다양한 스토리를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1000만 명 이상이 즐긴 넷마블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신작도 나온다. 먼저 4분기(10∼12월)에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2’가 나오고 연내 넷마블의 첫 콘솔(닌텐도 스위치)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도 출시될 예정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4분기 중 글로벌에 출시된다. 3월 국내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선보인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마블 IP로 만든 두 번째 작품이다.

이 밖에 내년 출시를 목표로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만든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의 MMO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준비 중이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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