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외국인 전용 오피스텔 특별분양

정상연 기자

입력 2020-09-25 03:00 수정 2020-09-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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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캐피토리움


주식시장의 불안과 주택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 속에서 외국인 등 특정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임대상품이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올해 1조499억 원 규모의 평택 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 등과 맞물려 평택 외국인 전용 임대사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세계 최대규모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바로 앞, 로데오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오피스텔 ‘평택 캐피토리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 본 건물은 지하 4층∼지상 14층 총 328실 규모의 대단지로, 규모와 시설 면에서 희소성과 독보적 가치를 모두 갖췄다.

외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설계로 주거 편의가 우수한 주거 공간을 제시하는 것도 인기를 더한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높은 층고의 2, 3룸 설계,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복합문화공간 조성, 403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자주식 주차장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단지 내 마련됐다.

높은 투자가치 역시 손꼽히는 장점이다. 까다로운 미군 당국의 안전도 검사 등 모든 등록 절차를 완료했으며 일반인 대상 임대주택보다 2배에 가까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공실이나 임대관리 부담도 제로에 가깝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이미 임대계약이 체결돼 현재 월 150만 원 선의 월세를 받고 있는 호실들로서, 일부 수량에 한해 특별분양 중이어서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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