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이단이냐 아니냐…개신교계 21일 온라인총회
뉴시스
입력 2020-09-21 09:53 수정 2020-09-21 09:54
개신교계 양대 교단으로 불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이 21일 각각 온라인으로 총회를 개최한다.
개신교계 교단 총회는 이들이 매년 대규모로 진행해왔던 것이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활용, 분산해 열기로 했다.
예장합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서울 6곳, 대구경북 4곳, 부·울·경 2곳, 중부 6곳, 호남 8곳, 서북 8곳 등 전국 35개 교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제105회 총회를 연다.
예장통합도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림교회와 전국 37개 회집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연결해 제105회 총회를 진행한다.
총회에서는 각 교단 내 이슈에 관한 안건들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보석 조건을 어겨 재수감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안건들이 있다는 점이다. 예장통합은 전 목사의 이단성 문제를 본격 연구하는 내용의 안건이, 예장합동은 전 목사의 이단 옹호 여부를 논의하는 내용이 안건으로 올라와있다.
전 목사는 극우성향으로 정치적 색채를 띠며 활동, 8·15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초래하는 등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지난해 청와대 앞 집회에서는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발언으로 신성 모독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개신교계에서는 전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온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DBR]기그 노동자 일하게 하려면… 개인의 목표와 관성 고려해야
- 카드론 잔액 또 늘며 역대 최대… 지난달 39조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DBR]리더이자 팔로어인 중간관리자, ‘연결형 리더’가 돼야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