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오리지널 콘텐츠, VOD로 먼저 본다

이건혁 기자

입력 2020-09-18 03:00 수정 2020-09-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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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지상파 앞서 서비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인 B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인 드라마 ‘좀비탐정’(사진)을 19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좀비탐정은 SK브로드밴드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투자한 드라마다. SK브로드밴드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다. 부활한 지 2년 된 좀비가 탐정이 돼 과거와 현재 사건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최진혁 씨가 주연을 맡았다. 총 12회로 제작됐다.

SK브로드밴드와 웨이브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주문형비디오(VOD)로 2회분을 제공한다. KBS 2TV에서는 2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본방송을 내보낸다. 지상파에서 먼저 방송을 한 뒤 추후 IPTV나 OTT로 제공됐던 통상적인 편성과 반대로 온라인에 먼저 공개되고 지상파가 나중에 방송하는 식으로 편성된다.

‘좀비탐정’은 Btv의 영화 월정액 또는 지상파 월정액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다. VOD 단편도 구매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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