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성능 다 갖췄다…스마트한 거리측정기 V2

황규인기자

입력 2020-09-17 03:00 수정 2020-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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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 Golf]볼빅


볼빅 거리 측정기 ‘레인저 파인더’가 더욱 쉽고 스마트한 기능을 자랑하는 ‘V2’(브이투)로 돌아왔다. 레인저 파인더 V2는 이전 버전보다 크기도 줄어들고 무게도 더욱 가벼워졌다. 레인저 파인더 V2는 또 5가지 디자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 관계자는 “레인저 파인더 V2는 성능, 디자인은 물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까지 갖춘 스마트한 거리측정기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레인저 파인더 V2는 사용자가 적재적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멀(Normal), 핀 파인더(Pin Finder), 스캔(Scan) 등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볼빅이 가장 자랑하는 건 핀 파인더 모드다. 핀 마인더 모드로 설정을 바꾸면 사용자는 타깃으로부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물체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볼빅 관계자는 “스캔 딱 한 번으로도 피사체를 빠르게 인식해 거리를 잡아준다”면서 “원하는 타깃을 확인하면 빠르게 진동하면서 타깃까지 거리를 알려주는 타깃 설정 알림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저 파인더 V2는 측정 오차범위도 ±1야드 수준으로 정확하다. 또 6배율 광학 렌즈를 통해 최대 약 990야드 거리까지 폭넓게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볼빅 관계자는 “각 기능을 버튼 두 개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타사 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골퍼도 손쉬운 활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레인저 파인더 V2는 전작 V1과 마찬가지로 경사도 높낮이를 자동으로 측정해 자동으로 거리를 환산하는 슬로프 기능도 제공한다. 볼빅 관계자는 “접안렌즈 밑 부분에 슬로프 기능 스위치를 추가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슬로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또 조준 과정을 보다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십자선 크기를 키우고 중앙 부분에 타깃 점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레인저 파인더 V2는 디자인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투 톤 패턴을 채택했다. 여기에 자사 베스트셀러인 무광 컬러 볼 ‘뉴 비비드(New Vivid) 3L’에서 가져온 레드, 오렌지, 그린, 화이트, 블랙 다섯 가지 색상을 더했다. 볼빅 관계자는 “컬러풀한 투톤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고 자평했다.

가로 93.5mm, 세로 71mm, 두께 31mm인 레인저 파인더 V2는 IPX4 방수 등급을 받았다. 모든 방향에서 분사한 액체에 대해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파우치 역시 제품과 마찬가지로 세로 디자인 형태라 렌즈 오염 방지는 물론 제품 보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볼빅 관계자는 “무게도 151g밖에 나가지 않아 초경량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레인저 파워 V2는 볼빅몰 및 전국 주요 골프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5만 원.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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