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바이오 ‘피톤치드 복합물’, 코로나바이러스 99.99% 사멸
조선희 기자
입력 2020-09-16 03:00 수정 2020-09-16 03:00
‘천연 피톤치드 복합물’로 바이러스 살균 소독 시험 결과 30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킨 것이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건국대 대학기업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와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소독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시험한 피톤치드 복합물은 씨엘바이오가 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대표 김영운)과 공동 개발한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로, 공기 중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유해세균과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상승 등 삼림욕 효과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천연 살균-방역물질이다.
씨엘바이오는 ‘F-120 피톤치드’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 결과 호흡기로 들어가도 문제없는 안전한 천연소독제라고 설명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안전기준 적합확인, 일본식품분석센터 시험결과 5초 만에 폐렴균 등 유해세균 99.9% 감소, 탈취율 99% 시험성적도 취득한 상태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F-120 피톤치드가 공기소독 인증에 이어 피톤치드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까지 확인돼 코로나19 조기종식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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