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친구들과 '단체 셀카' 찍은 고양이.."주인공은 나다옹~"

노트펫

입력 2020-08-31 17:11 수정 2020-08-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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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에 놀러 온 집사의 친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은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솜이'의 보호자 민진 씨는 SNS에 "다 함께 옹기종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진 씨와 친구들의 단체샷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솜이의 모습이 담겼다.

옹기종기 모여 나란히 머리를 맞대고 바닥에 놓인 휴대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민진 씨와 친구들.

솜이는 그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를 잡은 후 독보적인 존재감을 어필하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자리를 차지하며 완벽한 단체샷을 완성한 귀여운 솜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올 것만 같다.

해당 사진은 6천7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고영희가 제일 크네요. 왕 크니까 왕 귀엽다", "그러니까 이 폰 주인이 고영희 씨인 거죠?", "절대 사진 안 찍어준다는 그 동물이 단체샷을 허락하셨네", "냥이랑 사진 찍으려고 다 같이 모여서 저러고 있었을 모습 생각하니 냥이도 귀엽고 친구분들도 너무 귀여우시다", "냥이 눈이며 표정이며 진짜 심장 부시네"라며 사랑스러운 솜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위에서 솜이를 너무 좋아해서 지인들이 솜이를 보러 집에 자주 놀러 오곤 한다"는 민진 씨.

"친구가 솜이와 셀카를 찍는데 좀 힘들어 보이길래 어떻게 해줄까 생각하다가 재밌는 레이아웃이 생각나서 시도하게 됐다"며 "친구들을 다 모이게 한 후 츄르를 들고 솜이를 화면 쪽으로 유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조금의 노력이 들어갔는데, 옹기종기 모인 모습도 귀엽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 서로 배경 화면도 했다"며 "많은 분들이 다 귀엽게 봐주시니 좋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솜이는 2살 난 페르시안 친칠라 수컷으로, 집사 없이 못 사는 집사 껌딱지에 애교도 많은 개냥이란다.

"솜이는 낯을 가릴 때 안 가릴 때를 구분하는 엄청난 똑똑이"라고 소개한 민진 씨.

"게다가 수다쟁이에 개냥이성격과 미모까지 더해지니 예쁨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솜이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사랑하는 솜이야, 앞으로 남은 시간도 우리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보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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