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태풍 바비 피해 농가 신속 지원…일손 돕기 추진”

뉴시스

입력 2020-08-27 14:35 수정 2020-08-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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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상황 보고 받고 지원대책 강구 지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과 관련,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배 낙과, 벼 도복 등 농작물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농작물 피해 규모는 약 513㏊(헥타르) 수준이다.

김 장관은 “낙과는 신속한 손해평가 후 수거해 가공용, 액비용 등 다른 활용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낙과 수거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내일부터 농식품부를 비롯한 농식품 관련 기관·단체, 지역 향토사단 등과 함께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쓰러진 조생종 벼는 조기 수확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태풍 통과지역의 병해충 방제, 영양제 살포 등으로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그밖에도 보험가입농가에는 신속한 손해평가와 희망농가 보험금 선지급을 추진한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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