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K뷰티의 신세계’

동아일보

입력 2020-08-26 03:00 수정 2020-08-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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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시코르부터 오노마까지

‘한국형 뷰티 편집숍’ 시코르의 공식 온라인몰 ‘시코르닷컴’이 오픈했다.


시코르 온라인몰 ‘시코르닷컴’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코덕들의 놀이터’ 시코르(CHICOR)를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국형 뷰티 편집숍’ 시코르의 공식 온라인몰 ‘시코르닷컴’이 지난 7월 오픈한 것. 시코르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 혹은 웹에서 즐길 수 있다.

시코르닷컴은 오픈 한 달 만에 회원 수 6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 중 MZ세대로 꼽히는 2030 고객 수와 매출 비중은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시코르닷컴에 열광한다는 의미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코덕들의 놀이터 시코르.
시코르닷컴에서는 럭셔리 화장품부터 인기 K뷰티까지 전문가들이 엄선한 총 450여개의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 맥, 나스, 시슬리, 설화수뿐 아니라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K뷰티 브랜드인 힌스, 디어달리아, 클레어스, 파뮤 등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편집몰 중 최초로 케라스타즈, 르네휘테르, 모로칸오일, 로마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도 선보인다.

시코르닷컴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뷰티 에디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전문가 50여명이 검증하고 선택한 제품들을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춰 소개해주며, 마치 잡지를 보는 것 같은 ‘콘텐츠 커머스’ 기능이 있어 뷰티플랫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코르 셀프바에서는 직접 화장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화장품을 직접 써보고 리뷰를 SNS처럼 ‘좋아요’ 버튼으로 추천할 수 있어 손쉽게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구매 리뷰는 한 건당 최대 2800포인트를 지급해 참여 혜택이 높다.

고객 행동 패턴과 구매 이력을 추적해 맞춤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코르 마이 브리프’ 서비스도 있다. 서비스는 더욱 보완해 검색 고도화는 물론 세부적인 필터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PB 브랜드 ‘오노마’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에서 선보인 화장품 PB브랜드인 오노마.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백화점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품 PB 브랜드도 선보였다. 지난 5월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onoma)’는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직접 준비한 첫 K뷰티 브랜드로 편집숍 시코르와 온라인몰 SSG 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어로 이름과 명성을 뜻하는 ‘오노마’는 각각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빛나게 해주는 에센셜 스킨케어 화장품이다. 모두 고유의 이름이 있는 것처럼 피부 역시 제각각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쓸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오노마는 특별한 3단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1단계는 에센스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센스 액티베이터, 2단계는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종의 에센스, 3단계는 에센스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에센스 락커로 이루어져 있다.

전 품목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해 안전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노마의 제품은 여름 숲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향을 담아 남성도 사용할 수 있다. 감각적인 패키지도 돋보인다. 파랑, 빨강, 초록 등 화려한 용기의 컬러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대표 상품인 오노마 에센스(35mL/총 6종)는 4만2000원∼5만2000원 대,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150mL) 3만2000원 대, 에센스 락커(50mL) 4만2000원 대, 선피던스 UV프로텍터(50mL) 3만4000원 대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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