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맞아 리믹스 주제곡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21 17:31 수정 2020-08-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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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 참여
대회 위상에 맞는 분위기 조성해 브랜드 가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 이번 시즌 결승전에 맞춰 대회 공식 주제곡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명 바이올린 연주자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과 협업한 곡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다. 전 세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유럽 최대 프로 축구대회 위상에 맞는 경기 분위기를 조성해 리그와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침묵의 교향곡(Symphony of Silence)’을 주제로 리믹스된 이번 공식 주제곡은 숨 막히는 연주 퍼포먼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관중 경기의 공허함을 달래고 결승전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4시에 열린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유럽축구연맹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스포츠팬들에게 선보이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제작했다. 공식 주제곡 리믹스 버전과 뮤직비디오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주제곡 제작에 참여한 데이비드 가렛은 독일 출신으로 10세 때 함부르크 필하모닉과 협연을 펼치는 등 ‘바이올린 신동’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최연소 계약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클래식과 록, 팝, 헤비메탈, R&B 등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히트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연주한 영상은 동영상 공유 채널에서 1억 뷰에 가까운 시청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인기 스포츠 리그나 팀을 후원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 외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스페인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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