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후손 지원 통장, 文대통령 1호로 가입
신나리 기자
입력 2020-08-20 03:00 수정 2020-08-20 03:00
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통장, 기부금 적립해 장학금 등 지원
19일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독립운동 기념사업 일환으로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내놨다고 밝혔다. 통장 발급 건당 3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생활안정, 장학사업에 3억 원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의 모든 적립식예금 상품을 ‘대한이 살았다’ 통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통장을 재발행해도 기부금이 적립된다.
문 대통령 부부는 15일 국민은행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 ‘독립운동 11인의 청춘전’을 관람하고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가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이르면 11월경 지원금을 받을 독립유공자 및 후손을 선정할 것”이라며 “고객 반응에 따라 지원 규모가 커지고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15일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가입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KB국민은행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내놓은 독립유공자 및 후손 지원 통장에 1, 2호로 가입했다. 19일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독립운동 기념사업 일환으로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내놨다고 밝혔다. 통장 발급 건당 3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생활안정, 장학사업에 3억 원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의 모든 적립식예금 상품을 ‘대한이 살았다’ 통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통장을 재발행해도 기부금이 적립된다.
문 대통령 부부는 15일 국민은행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 ‘독립운동 11인의 청춘전’을 관람하고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가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이르면 11월경 지원금을 받을 독립유공자 및 후손을 선정할 것”이라며 “고객 반응에 따라 지원 규모가 커지고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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