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화에 미래 감성 ‘아웃솔’을 더하다

박정민 기자

입력 2020-08-18 03:00 수정 2020-08-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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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하이 러시’ 스니커즈 선보여
쿠션감 좋고 6cm 키 높이 효과


빈폴이 히트작 어반 스니커즈에 이어 이번에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를 내놨다. 2016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어반 스니커즈를 출시해 매년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라이프스타일 기반 스포츠 운동화인 테니스화의 디자인과 미래적인 느낌의 아웃솔을 더한 하이브리드 운동화 ‘하이 러시(HI RUSH)’를 출시했다.

‘하이 러시’는 네트 플레이를 의미하는 테니스 용어인 러시(RUSH)와 하이(HIGH)의 합성어이다. 러시는 ‘급하게 이동하는’ ‘밀려드는 큰 흥분이나 기쁨’ 등 중의적으로 사용되는데 미래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을 가진 단어다.

특히 빈폴은 액체 주입 방식의 인젝션 파일론 아웃솔을 자체 개발했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동시에 6cm의 높이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스니커즈 바닥을 에바(EVA) 성형 코르크 인솔로 디자인해 쿠션감을 한층 높였고 별도의 펀칭 디자인으로 통기성까지 더했다.

빈폴 하이브리드 운동화 ‘하이 러시’.

빈폴은 하이 러시 스니커즈 내부를 메시 원단으로 제작해 통기성을 높이는 한편으로 편안한 착용감까지 고려했다. 빈폴 하이 러시 스니커즈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빈폴의 뉴(New) 로고를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했다. 블랙, 화이트, 그린, 네이비 등 4개 컬러를 토대로 해 캐주얼 착장에 안성맞춤이다. 빈폴 맨은 물론 레이디스, 키즈 등에서 출시되며 맨·레이디스의 가격은 19만9000원, 키즈는 13만9000원이다. 키즈는 신발끈 스타일 대신 엘라스틱 밴드 형태로 나왔다.

반동수 빈폴멘 팀장은 “캐주얼리즘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의류와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신발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빈폴은 2016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완판을 거듭한 어반 스니커즈에 이어 테니스화의 디자인적 포인트와 미래적인 감성의 아웃솔을 결합한 ‘하이 러시’ 스니커즈를 통해 캐주얼리즘과 스포티즘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올 봄여름 시즌 상품을 30% 할인하는 시즌 오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정 상품에 한해서는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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