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월령별 맞춤 육아 정보-용품 알려드려요”

조선희 기자

입력 2020-08-18 03:00 수정 2020-08-18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웨델


글로벌 K-육아 플랫폼 ‘웨델’이 기존 육아커뮤니티에 도전장을 내며 육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더블하트’ ‘베니앙 마스크’ 등 유명 제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핫딜 프로모션을 국내에 론칭한다.

웨델은 오래된 웹 기반 육아 정보시장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낀 2030 부모와 예비부모가 모여 만든 맞춤형 육아 플랫폼이다.

심혁기 대표는 “작년과 올해 태어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알맞은 육아 정보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을 느껴 창업을 결심했다”며 “필요한 육아용품을 최저가로 찾는 것 또한 복잡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존의 육아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방식에서는 일일이 육아 정보를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과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 그럼에도 육아 정보시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이 일어나는 시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을 지속해왔다.

반면 웨델은 이러한 기존 육아커뮤니티에서 한 단계 도약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웨델에서 제공하는 모든 육아 가이드와 육아용품에 대해 월령별, 주제별로 세분화해 인공지능(AI)과 접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웨델 앱에서 부모가 아이의 월령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아이의 월령에 알맞은 육아 정보와 육아용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추천되는 육아 정보 또한 미국 현직 약사, 심리학 박사 등 전문가의 콘텐츠를 비롯해 신뢰도가 높은 자료를 엄선해 제작하고 정확한 출처를 밝혀 믿을 수 있는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육아용품에서도 EWG 기준 성분 위험도 및 알레르기 성분 포함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론칭한 웨델 프로모션은 제조사와 소비자 중간 유통구조를 파괴적으로 혁신해 육아용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