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걱정없어요” 시원하고 호젓한 섬캉스

조선희 기자

입력 2020-08-18 03:00 수정 2020-08-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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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 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가 안전한 여름 휴가로 ‘섬캉스’를 추천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섬 여행지가 많다. 섬은 많은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호젓하게 청량한 바다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휴가지로 제격이다.

듣는 재미, 보는 재미 가득한 울릉도

최근 제주도 못지않게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울릉도로 떠나 보자. 울릉도 3개 절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삼선암은 3개의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바위섬이다. 수려하고 기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명소다.

3대 비경으로 꼽히는 관음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섬 아래쪽에 있는 2개의 동굴인 관음쌍굴 역시 꼭 봐야 할 곳이다. 울릉도 최대의 평지인 나리분지도 둘러볼 것. 분지 주변에는 외륜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섬 특유의 오붓함과 아름다운 경치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섬 곳곳마다 스토리도 가득하고, 가는 곳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는 절경에 듣는 재미, 보는 재미가 가득한 울릉도는 해안길, 둘레길도 잘 조성돼 있어 트레킹 명소로도 유명하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홍도&흑산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는 ‘한국인이 가봐야 할 관광지’에 꼽히는 대표적인 섬 여행지다. 다도해상의 붉은 낙조를 감상하며 섬길 따라 유유히 걸으며 감상하는 다도해상의 붉은 낙조는 홍도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시간의 멋을 전한다. 이뿐 아니라 남문바위, 석화굴, 탑섬, 만물상 바위, 독립문바위, 부부탑바위, 거북바위, 공작바위 등 홍도 10경이야말로 홍도를 여행하는 이유다.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하는 자연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질 정도다. 홍도에 이어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인다는 기암괴석과 독특한 지형이 명물인 흑산도까지 꼭 둘러 볼 것을 권한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섬여행과 트래킹을 동시에 해보는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섬 여행의 묘미다. 금오도의 비렁길 트레킹 코스는 여수의 보석이라 일컬어질 만큼 육로와 바다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환상의 코스다. 비렁길은 총 5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그중에서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3코스를 추천한다. 직포에서 출발해 전망대를 거쳐 명물인 출렁다리를 지나는 여정으로 화려한 절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투어는 울릉도, 백령도, 홍도 등 섬 여행 상품과 트레킹 상품을 제안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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