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휴먼아시아 누적기부액 1억원 돌파… “인권 증진 활동 확대할 것”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12 20:19 수정 2020-08-12 20:24
일동제약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사단법인 휴먼아시아에 기부한 누적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먼아시아는 아시아지역 인권 보호 및 증진, 사회 문화적 다양성 존중, 구성원 간 평화로운 공존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설립한 국제인권단체다. 현재 아시아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인도적 지원 및 캠페인, 교육훈련, 출판 및 보고서 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국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13년부터 휴먼아시아를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 인권 포럼 후원과 아동 교육 지원 사업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향후 의약품 등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적립해 기부 및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다”며 “누적된 기부금을 가치 있는 일에 활용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문제에 공감과 협력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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