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하이브리드 스니커즈 ‘하이 러시’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11 19:06 수정 2020-08-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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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테니스화 디자인·기능성 아웃솔 조합
자체 개발 아웃솔·코르크 인솔 적용
통기성·착용감↑


빈폴이 어반 스니커즈에 이어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를 내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라이프스타일 기반 스포츠 운동화인 ‘하이 러시(HI RUSH)’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테니스화 디자인과 미래적인 아웃솔 디자인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라고 소개했다.

하이 러시는 네트 플레이를 의미하는 테니스 용어인 러시(RUSH)와 하이(HIGH)를 합친 단어다. ‘급하게 이동하는’이나 ‘밀려드는 큰 흥분이나 기쁨’을 의미하는 단어 러시를 활용해 활동적이면서 미래적인 제품 이름을 완성했다.

아웃솔은 자체 개발했다. 액체 주입 방식 인젝션 파일론 아웃솔은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키를 6cm가량 커 보이도록 했다고 빈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스니커즈 바닥은 EVA 성형 코르크 인솔로 디자인해 쿠션감을 높이고 펀칭 디자인을 더해 통기성을 살렸다고 전했다. 내부는 메시 원단으로 만들었다.
디자인의 경우 스포티한 느낌과 빈폴의 새 로고를 포인트로 활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고 했다. 블랙과 하이트, 그린, 네이비 등 4개 컬러로 판매된다. 빈폴 멘과 레이디스, 키즈 등 다양한 브랜드로 전개하며 가격은 13만(키즈)~19만 원대다. 키즈 제품은 신발끈 대신 밴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반동수 빈폴멘 팀장은 “지난 2016년 선보인 어반 스니커즈가 매 시즌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스니커즈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하이 러시는 클래식 테니스화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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