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2360선…코스닥도 강보합

뉴스1

입력 2020-08-10 09:11 수정 2020-08-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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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10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소폭 올라 2360선이다. 코스닥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89p(0.51%) 오른 2363.5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81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224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가 6.80% 오르며 시총 7위(우선주 제외)를 탈환한 가운데 카카오(1.42%), 셀트리온(1.27%), 삼성전자(1.22%) 등도 올랐다. 반면 LG화학(-2.14%), 삼성 SDI(-2.05%), 삼성바이오로직스(-1.3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3P(0.04%) 오른 857.9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31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804억원, 46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케이엠더블유(3.83%), SK머티리얼즈(3.35%), CJENM(3.13%) 등은 올랐고 에이치엘비(-2.40%), 에코프로비엠(-0.56%)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부양책 관련 행정명령을 둘러싼 민주당과의 마찰이 격화되며 부양책 시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과 미국의 중국 제재 확대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의 경우 달러화의 변화 및 국제유가, 경기 회복 등을 감안해 매매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주 있을 주요 기관들의 원유시장 월간 보고서와 미중 마찰, 추가 부양책 등으로 인한 달러화의 변화 등이 시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원 오른 1187.7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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