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취약계층 영양 개선 위해 7800만원 지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05 15:36 수정 2020-08-05 15:3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일환
코로나19로 밑반찬 대체식품 지원 예정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왼쪽)과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취약계층 영양 개선을 위한 후원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일환으로 후원금 78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전달해 건강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이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13년 동안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 규모는 4억 원이 넘는다.

올해는 서울 양천구와 은평구, 서대문구 내 결식 아동 및 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이 이뤄진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밑반찬 대신 대체식품을 준비해 비대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과 상생·윤리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나눔, 청소년 장학금 지원, 임직원 참여 김장 및 연탄 나눔, 재난안전센터 구축 지원,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헐활동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