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시대 더 효율적 생산 방식, 스마트공장 생산관리 시스템 주목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05 10:47 수정 2020-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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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시스템 기업 인콘소프트는 스마트공장을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기업의 제조 환경 변화를 돕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제품 기획과 재고 관리, 출하 관리 등 전반적인 생산 과정을 포괄하는 것으로 제조업의 첨단 지능화가 이루어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 운영에 주목하고 있다.

인콘소프트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생산관리 시스템(MES)은 전반적 양산 공정에 특화된 양산 특화 MES와 제작 공정에 특화된 금형 특화 MES를 통해 모든 생산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관리한다. 또한 모니터링과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활동을 관리하여 스마트공장의 효율적인 생산과 운영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인식 식별 시스템을 이용하여 식별 미디어로 생산 공정과 물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IoT(사물인터넷) 기반 생산 공정 및 현장 관리를 위한 태블릿,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으로 생산 과정 속 문제를 정확하게 처리한다.

이는 2019년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예비창업 패키지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모바일 기반의 생산관리 시스템 개발’이라는 수행 아이템이 선정 돼 이를 수행한 결과다. 인콘소프트는 수행 아이템을 바탕으로 경기도 안산시 소재 현대 자동차 2차 업체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올해 진행하였으며 중국, 인도, 베트남에 있는 현지 공장에 생산관리 시스템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콘소프트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임에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본과 인적 구성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하며 “경기도의 중소기업을 상대로 저렴하고 효과적인 생산관리 시스템을 보급하도록 하여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기업의 업무 환경 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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