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아이스크림 맛볼 수 있는 국내여행지는?
뉴스1
입력 2020-07-17 10:49 수정 2020-07-17 10:49
보성 녹차아이스크림. 한국관광공사 제공
올해 여름 여행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숙박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떄마침 오는 19일은 ‘아이스크림의 날’이다.
◇제주도, 땅콩 아이스크림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 대체지로 인기몰이를 하는 제주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흑돼지, 갈치, 옥돔, 한라봉 등 다양한 특산물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식도락 여행지다.
특히, 시원한 바닷바람과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라봉 아이스크림은 제주도의 여름 별미로 꼽힌다. 이밖에 우도에서는 토질, 햇빛 그리고 바람의 세 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자란 땅콩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 고소한 땅콩 아이스크림도 만나볼 수 있다.
◇보성, 녹차 아이스크림
토질과 기후 등 차 재배에 필수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라남도 보성은 오래전부터 녹차밭으로 유명하다. 보성은 최근 벌교, 전주 등 주변 지역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표 관광명소인 대한다원보성녹차밭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나무길을 비롯해 경관이 아름다운 녹차밭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녹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만큼, 쌉싸름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보성 녹차로 만든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강릉, 순두부 젤라토
강릉은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에도 여전히 인기 휴가지로 꼽히는 도시 중 하나다. 탁 트인 해변과 푸르른 산으로 둘러싸인 강릉은 멋진 자연경관 외에도 먹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다. 닭강정, 어묵 고로케 등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도 초당순두부는 단연 강릉의 대표 특산물로 꼽힌다.
특히 강릉에서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쫀득한 맛이 특징인 이탈리아의 정통 디저트 ‘젤라토’에 고소한 강릉의 ‘초당 순두부’를 접목하여 탄생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명물 디저트 순두부 젤라또를 맛볼 수 있다.
◇여수, 쑥 아이스크림
꾸준한 사랑을 받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인 여수는 로맨틱한 밤바다를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여수를 대표하는 특산물로는 거문도 해풍쑥이 있는데, 여수 쑥은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함과 동시에 진한 향과 부드러움까지 자랑한다.
여수가 쑥으로 유명한 만큼 ‘쑥 아이스크림’은 이곳 여행 중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로 꼽힌다. 진한 초록색의 쑥 아이스크림은 깊은 쑥 향에 달고 쑥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느껴져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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