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된 게임 ‘바람의나라’…모바일 속으로 ‘쏙’ 들어왔다

뉴스1

입력 2020-07-15 12:49 수정 2020-07-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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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연’ 이용화면 (넥슨 제공) © 뉴스1

24년간 사랑받은 넥슨의 첫 지식재산권(IP)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재탄생했다. 바람의나라는 지난 1996년 출시됐다.

15일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회사는 원작 감성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고자 게임 도트작업을 전부 새롭게 진행, 그래픽 리마스터를 시행했다.

이 밖에도 원작 ‘무한장’은 모바일에 맞게 1대1, 3대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하며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사냥(파티플레이)과 오픈채팅방, 단체채팅방 등 커뮤니티적인 요소도 추가됐다.

바람의나라:연은 이날 오전 8시 정식 출시됐다. 넥슨은 순간적으로 접속이 집중돼 오류가 발생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열 순번을 발급했으나 오전 한때 이용자가 몰리며 게임 접속이 어려운 현상이 나타났다.

회사는 오전 9시부터 서버2개(유리서버, 해명서버)를 추가 오픈해 대기 현상을 하며 대기현상을 해소했다. 현재 바람의나라:연 서버는 총 5개(연, 무휼, 세류, 유리, 해명)로 구성됐다.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는 “정식 출시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지나 이제 수행자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용자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원작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게임 예비 참가등록자 190만명 돌파 기념 감사의 의미로 ‘금전 10만전’을 추가로 지급하고, 정식 출시를 맞아 게임에서 ‘5레벨’을 달성하면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등 넥슨 온라인게임 13종 중 1개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선물한다.

나아가 PC 바람의나라 홈페이지에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순간이동비서’, ‘환수소환석’, ‘크로스 프로모션 상자(고급, 일반)’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크로스 프로모션 이벤트도 실시한다.

바람의나라:연과 관련한 정보와 이벤트는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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