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 서울 뉴타운 아파트, 분양가보다 평균 4억원 이상 올라”
뉴스1
입력 2020-07-14 15:38 수정 2020-07-14 15:38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2020.7.3/뉴스1 © News1
올해 입주한 서울 시내 뉴타운 아파트가 분양가 대비 평균 4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입주 뉴타운 아파트 9개 단지의 평균 입주권 실거래가는 9억8619만원으로 평균 분양가(5억6953만원)보다 4억1666만원 상승했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거여뉴타운 2-2구역) 전용면적 59㎡는 최근 10억3421만원(9층)에 거래됐다. 2017년 12월 분양가(6억2000만원)보다 4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이 아파트 전용 84㎡ 입주권 역시 지난 5월 12억4000만원으로 분양가(8억1700만원)보다 4억2000만원 올랐다.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수색4구역)도 같은 흐름이다. 이 아파트 전용 84㎡ 입주권은 올해 2월 12억230만원까지 치솟았다. 분양가(5억8000만원)의 2배 수준에 거래된 셈이다.
이 밖에 노원구 상계뉴타운의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전용 84㎡도 분양가(5억6700만원)보다 3억6000만원 상승한 9억3000만원(5월)에 손바뀜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뉴타운 사업은 일반 재개발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진다”며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하고 도로와 공원,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잘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뉴타운은 대형건설사 참여가 많아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하는 경우가 많아 입주 후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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