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못간 아쉬움, 워터파크 물놀이로 달랠까’

김재범 기자

입력 2020-07-13 11:05 수정 2020-07-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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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비안 베이, 휴가철 맞아 힐링 휴양지 콘셉트로 변신

야자수, 파라솔 인스타그래머블 포토스팟 조성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 야외 버스킹 공연
에버랜드 당일 무료, 1+1 특별 이벤트도 진행
모바일문진제, 동시입장인원 축소 등 안전강화


워터파크 용인 캐리비안 베이가 해외여행이 어려운 이번여름 휴가철의 아위움을 달래줄 다양한 힐링 아이템을 내놓았다.

12만㎡의 공간에 물놀이 어트랙션부터 스파까지 갖춘 캐리비안 베이는 6월5일 개장한 이후 최근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등 스릴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했다.

먼저 야외파도풀에는 현재 방문이 쉽지 않은 해외 휴양지의 바닷가를 테마로 한 이색 힐링 포토스팟을 조성했다. 야자수와 같은 열대식물부터 파라솔, 데이베드 등 여행사진 찍기 좋은 다양한 소품을 비치했다. 야외 파도풀의 인공섬과 카바나 빌리지존,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도 트로피컬 콘셉트의 포토스팟이 있어 올 여름 추억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프라이빗 휴식 공간인 빌리지 이용객들을 위한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캐리비안 베이 앱의 스마트예약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예약한 시간에 각 빌리지로 배달한다. 캐리비안 베이 인기 메뉴로 구성한 7개 세트의 주문이 가능하며 향후 운영 상황에 맞춰 추가할 예정이다. 15일부터 8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를 스마트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5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있다.

야외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8월23일까지 치킨, 폭립, 소시지 등 직접 구운 메가사이즈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특별 판매한다. 야외무대인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18일부터 8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힐링 버스킹 공연을 하루 2회 진행한다.

시즌 이벤트로는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가 있다.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캐리비안 베이 종일이용권을 구매한 개인고객(본인)은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만 가능하고, 캐리비안 베이 오후권을 구입한 개인고객(본인)도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정부가 발표한 워터파크 방역지침과 세계워터파크협회(WWA)에서 내놓은 방안 등을 반영한 안전 이용 가이드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모든 입장객에게 모바일 문진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했다.

고객간 최대한의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동시 입장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락카와 샤워실도 간격을 띄워 운영하며, 어트랙션, 튜브, 구명조끼 등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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