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옵티머스 전 대표, 순방 수행원 아냐…의혹 매우 유감”
뉴시스
입력 2020-07-10 15:58 수정 2020-07-10 15:58
이혁진 전 대표 2018년 대통령 순방행사 참석 보도 반박
"정확하지 않은 내용에 의혹 제기, 여과없이 보도에 유감"
청와대는 10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사기 사태와 연루된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가 2018년 3월 대통령 베트남 순방 행사에 참석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옵티머스 전 대표와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연결하는 보도가 있었다”며 “2018년 3월 베트남 순방 때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사진에서 박 감독의 옷차림이 2018년 3월 문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때와 같으면서, 이 전 대표가 대통령 국빈 방문 행사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행사 참석을 명분으로 해외 도피에 나선 것이라는 게 야권의 주장이다.
미래통합당은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출마한 적도 있고 대통령 베트남 행사에 참여한 적도 있고 정권 핵심실세와 긴밀하게 교류해 온 사정도 있어서 권력형 비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권력유착 의혹으로 규정하고 특위를 만드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윤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는 동 행사 초청 대상에 포함된 적이 없었다”며 “당시 순방의 공식수행원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내용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일부 언론이 이를 여과 없이 보도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정확하지 않은 내용에 의혹 제기, 여과없이 보도에 유감"
청와대는 10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사기 사태와 연루된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가 2018년 3월 대통령 베트남 순방 행사에 참석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옵티머스 전 대표와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연결하는 보도가 있었다”며 “2018년 3월 베트남 순방 때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사진에서 박 감독의 옷차림이 2018년 3월 문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때와 같으면서, 이 전 대표가 대통령 국빈 방문 행사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행사 참석을 명분으로 해외 도피에 나선 것이라는 게 야권의 주장이다.
미래통합당은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출마한 적도 있고 대통령 베트남 행사에 참여한 적도 있고 정권 핵심실세와 긴밀하게 교류해 온 사정도 있어서 권력형 비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권력유착 의혹으로 규정하고 특위를 만드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윤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는 동 행사 초청 대상에 포함된 적이 없었다”며 “당시 순방의 공식수행원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내용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일부 언론이 이를 여과 없이 보도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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